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전세계적인 이상 기후와 전쟁으로 인해 종말을 보는 듯한 느낌이고 주님의 재림이 가까이 오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아마존도 이상 기후의 징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예전같지 않음을 수시로 목격하게 됩니다.
그럴수록 복음에 대한 선교의 열정과 헌신이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아마존 떼페 선교지 소식과 기도제목을 보내드립니다. 함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동역자님의 가정과 교회 가운데 항상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마존 떼페 선교지에서 김영균 선교사
선교편지 103
2026년 8월에드리는 아마존 떼페 선교편지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73:28)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아마존은 어느덧 건기로 접어들어 강물이 마르고 적도 지방의 열대 기온의 상승으로 하루 평균 기온이 38도 정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아마존 떼페 기온이 44도를 넘기도 했습니다. 습도와 함께 기온의 상승으로 육체적인 고통과힘듦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교의 지평이 넓혀지고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캐나다 토론토 한인교회인 큰빛 장로교회에서 단기선교팀이 2주 정도일정으로 선교를 왔습니다.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아마존 떼페 선교지에 와서 선교지를 돕고 함께 귀한사역을 감당하고 돌아갔습니다. 떼페 선교지 주일학교 사역과 합동 결혼식 그리고 인디오 마을 지교회 어린이성경학교와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특별히 합동 결혼식을 위해 많은 재정적 지원과 물질을 아낌없이 후원해주시고 신부 화장과 장식들을 해 주신 단기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무더운 아마존 건기 날씨에 인디오 마을 지교회 사역은 처음으로 체험하는 어린 학생들과 청년들에게는 고통이었습니다. 감당이 안될 정도의 더위와 아마존 독한 벌레들에게 물려야 하는 고통이 참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잘 인내를 하며 사역을 감당해 주어 감사했습니다. 게다가한국에서 오랜 세월 선교 동역자로 함께 해 온 젊은 부부 집사님 가정도 단기팀과 함께 해 주셨는데 고생이 많았습니다.
특히 이번 인디오 마을 지교회 사역을 감당하면서 다른 지역의 강가마을 사람들이 저희 선교팀에게 자기 마을을 위해예배를 인도해 달라며 연락이 왔습니다. 이 마을 이름은 ‘보카두 마나와라’(Boca do Manawara)입니다. 오순절계통의 예배당이 있고 목회자가 있지만 거의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교회가 비워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기회를 통해 저희 떼페 생명수 장로교회가 함께 동역을 하며 돕기로 하였습니다. 복음의 지평이 넓혀지고있음에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단기사역 일정이었습니다. 이번사역을 통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나 교회 신앙생활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 곳이며 천국과 같은 곳인지를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선교 강평회 시간에 밀림보다는 떼페가 천국이며 떼페보다는 아마존 주 수도인 마나우스가 천국이고 마나우스보다는상파울로가 천국이고 상파울로보다는 토론토가 천국이라고 말해 주었는데 모두가 수긍을 하고 자신들의 생활이 얼마나 감사할 조건들이 많은지를 깨닫는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단기팀이 가자마자 8월 둘째 주일이바로 브라질 아버지 주일이라 교회 청년들이 장식과 행사 준비로 계속해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청년들과 가족들이 대도시로 떠나고 얼마 남지 않은 청년들이 교회에 헌신을 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며 이 또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할 일은 드디어 인디오 성경 번역 출판을 위한 언어검정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브라질 성서공회(SBB)의 언어 검증 작업을 감당하는 언어학 전공학자와함께 마지하 쿨리나 부족 언어 번역 작업에 참여했던 선교사 부부와 교회 부교역자와 청년 그리고 인디오 자매가 함께 인터넷 화상 통화를 하며 검증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나이가 들수록 아마존에서의 사역이 어렵고 힘들어지는 같습니다. 육체적인약함과 건강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며 건강을 위해 조심함에도 불구하고 육체적으로아마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저와 아내가 잘 이겨내고 사역을마무리하는 날까지 건강할 수 있도록 동역자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26년 8월 17일 월요일
김영균, 김윤정 선교사 올림
아마존 떼페 선교지를 위한 기도제목
1. 아마존 주루아 강 줄기의 꾸마루 지역 인디오 마을의 마지하 쿨리나 부족들이사는 척박하고 소외된 그 땅에 복음의 역사가 충만하도록
2.떼페 생명수 장로교회가 부흥해서 자립하여 아마존선교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3.아마존 떼페 선교지에 계속 영적인 부흥과 역사가나타나도록
4. 선교사 가정이 육신적으로나 영적으로나 건강하게 사역할 수 있기를
특별히 김윤정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5. 마지하 쿨리나 부족 인디오 언어로 신구약성경 출판을 위한 후원교회와동역자들이 많이 일어나도록
6. 인디오 부족 성경 언어 검증 과정과 편집, 교정 과정이 잘 진행되도록